필리핀 빈민가 찾아 '구슬땀
[충청일보]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무역학과가 봉사단 12명이
지난 7일 부터 일주일간 필리핀 리쟐-따이따이(Rizal-Taytay)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15일 단국대에 따르면 올해 초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된
무역학과는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이번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봉사단이 방문한 필리핀의 리쟐-따이따이는 수도, 전기 시설이 빈약하고
주민 생활환경이 열악한 빈민가로 식수도 구하기 어려워 빗물을 저장해 사용하거나 급수차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곳의 유치원 환경개선과 교육봉사, 초등학교 건립에 필요한 기초공사
등의 봉사를 수행했다. 최창환 교수(무역학과)는 "봉사가 필요한 어려운 지역의 실상을 직접 체험하고
귀중한 봉사의 땀방울을 흘리면서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겨울방학 중에도 2차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천안=김병한기자
<원문보기> *충청일보 http://www.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80940§ion=sc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