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JTV

by 지원실장 posted Jun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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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서 JTV(일본식 KTV)의 대표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KTV와 JTV의 큰 차이점이라면 2차가 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2차에 주목적을 둔 초보 여행자들에게는 금단의 장소이다. 

필리핀 방문이 어느정도 횟수에 오르고 편안한 마음으로 밤문화를 즐기기 시작하면 

JTV의 방문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2차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개인적으로 작업을 해서 밖에서 따로 만나야 한다. 

따라서, 단기여행객이나 초보여행자에게는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시도가 될 수 있다. 

위치는 JTV 밀집거리인 마카티 파사이로드를 사이에 두고 두싯호텔과 마주 보고 있다. 

말라떼에서는 교통체증이 없을 경우 엣사타고 20분, 체증이 있을경우 40분정도 걸린다.

말라떼 아드리아띠꼬 서클근처에도 분점이 있으니 멀리 이동을 원치않는 분들은 

말라떼 브랜치를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3월현재 수질을 봐서는 말라떼 지점이 월등히 낫다. 

또한, 말라떼 지점은 간단한 부페식사도 제공하니 굳이 마카티까지 갈 필요는 없을듯 하다)


2층업장을 들어서면 50~60명정도의 바바애들이 뒷열의 소파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기본 90분 컨슈머블에 1인당 500페소이며, 음료는 무제한이다. 

파트너를 리퀘스트(초이스)하지 않는한 20분 간격으로 로테이션이 돈다.

20분의 시간은 상당히 짧아서, 서로 인사하고 조금 친하려하면 벌써 다른 바바애가 찾아온다.

마음이 심약하신 분이라면 비용이 나오지만 가자마자 지명(request)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지정하지 않고 20분단위로 로테이션을 돌면 일부 바바애들은 안일어나려고 

자기를 선택해달라고 가슴아프게 사정을 한다.그래서, 좀 맘이 아프다. 

또한, 쇼룸이 없어 바바애들 앞에서 서서 골라야 하므로 초이스시 많이 뻘쭘하다. 


바바애를 리퀘스트를 하는 경우,1시간 300페소이며, 레이디 드링크를 사줄 시(안사줘도 된다) 별도 250페소가 추가된다. 

예전의 한국의 가라오케 시스템과 동일하게, 술을 마시다가 노래를 선곡하여 앞의 무대에 나가서 노래를 부른다.

쇼타임은 10시로 전문 댄서들이 나와서 한바탕 소란을 떨고 간다. 

오픈시간은 오후7시에서 새벽2시까지이다. 

이번 방문에서 아주 재미있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이미 리퀘스트(1시간)한 바바애라도 20분이 지나면

다른 손님이 리퀘스트를 하면 그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20분 뒤에는 다시 돌아오지만 말이다. 

  아주 골때리는 시스템인지 술수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일본애들 상술이 장난이 아닌것 같다.

(참고로 이를 버터플라이 시스템이라 한다. 치사한 놈덜~) 

항상 바뀌는 게 수질이나, 수질은 따진다면 중급 KTV보다 일진급 비율이 조금 더 높다는 것.... 

그러나, 가격은 이리저리 비교해 보면 중급 KTV와 별다른 것이 없다는 것... 홀에서 노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좀 신사적으로 놀아야 한다는 것... 최종적으로 2차가 안된다는 것... 

세금 및 서비스차지까지 붙어 최종금액에 22%가 붙는다는 것...(아주 상당한 금액이다. 네고의 여지는 있어보인다) 

요정도가 일반 KTV와의 차이점이 아닐까 한다.

마지막으로 업스테이지는 도항시스템이 있다. 

통상적으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도항신청을 하면 600페소에 3시간 정도 같이 놀아준다. 

물론 건전하게 말이다. 밥도먹고... 쇼핑도 하고... 

낮에 심심할 것 같은 분들은 그 전날 밤에 업스테이지 살짝 들려서 도항 신청해 놓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일종의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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