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행의 참고가되는 필리핀 밤문화 ^^

by 지원실장 posted Jun 30,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TV에서 어떻게 놀아야 되는지 정말모르는 초보를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각 질문에 대한 보충설명은 아래 댓글로 좀 더 달아주세요. 

참고로 그냥 일상생활 말투로 해서 경어는 생략했습니다. 


 pjl13.jpg




1. KTV가 뭐야? 
KTV는 Karaoke TV의 준말이다. 즉, 우리의 단란주점처럼 실내에서 노래도 부르고 술도마시는 곳이다. 


2. KTV에 가면 뭐가 있지? 

뭐, 일단 홀에는 무대가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무대에서 쇼를 하면 구경할 수도 있고, 룸도 있어서 룸에서 GRO들이랑 놀수도 있지. 


3. GRO는 뭐야? 

GRO는 Guest Relationship Officer로 우리식으로 해석하면 '접대부'라는 의미야. 이 GRO들이 손님의 하루 파트너가 되어 놀아주는 거지. 물론 GRO들의 목적은 손님을 편안하게 해주고 뭐, 때에 따라선 손님이 원하는걸 들어줘서 손님을 만족시키는게 주업무지. 

pjl14.jpg





4. GRM, FM 혹은 MAMA SAN 은 뭐야? 

GRM은 Guest Relationship Manager고 FM은 Floor Manager, MAMA SAN 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마마상. 이 세가지는 다 의미가 같다고 볼 수 있지. 보통 야들이 GRO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지. 


5. 그럼 GRO는 내가 고를수 있겠네? 

물론이지. 여기서 "Aquarium(아쿠아리움-수족관)"이라고 부르는 곳에 가면 밖에선 안을 볼 수 있지만, 안에선 밖이 잘 안보이는 방이 있지. 여기서 앉아있는 GRO들중에서 마음에 드는 애를 고르면 된단다. 


6. GRO들은 가격이 다 똑같애? 아니면 좀 틀려

보통 규모가 큰데가면 세종류로 나눠지는 경우가 있지. 무대에서 춤을 추는 Solo(솔로), 모델링을 하는 Model(모델), 그리고 수족관에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GRO로 구분이 되지. 보통 Solo나 Model이 쪼금 더 이쁜 경우가 많이 있어서 가격이 100~200페소 정도 비싼 경우가 많아. 

pjl15.jpg




7. 룸에 들어가기 전에 GRO 먼저 고르면 안돼? 
   만약 맘에 드는 GRO가 없으면 룸에서 도로 나와도 돼? 

그럼, 사실 GRO를 고르기전에 룸부터 잡으면 안되지. 항상 수족관에서 맘에 드는 GRO를 확인후 룸을 잡도록! 

pjl16.jpg


pjl17.jpg




8. 쇼룸에서 GRO를 고를때 미리 키나 몸매, 말하는 스타일 등을 알 수 있어? 

물론이지. 쇼룸에선 애들이 쭉~ 다 앉아 있잖아. 그러니까 얘가 키가 큰지, 똥배가 없는지, 허벅지가 강호동인지, 입에서 냄새가 안나는지 알 수가 없지.
 
이땐 아까 말한 GRM(마마상)한테 '쟤가 맘에 드는데 한번 보고 싶다'고 말한후에 쇼룸 밖으로 데려나온후 원하는 부위를 관찰후 맘에 안들면 돌려보내면 돼. 이때 가볍게 'Sorry'정도를 말해주는 쎈스~ 

pjl18.jpg





9. KTV에선 술하고 안주거리외에 음식도 판다며? 

다양한 종류의 음식도 팔기는 하는데, 보통 밖에서 먹는 것보단 가격이 훨씬 비싸니까 저녁은 미리 해결하고 가는게 낫지. 


10. 가격체계좀 알려줘봐봐. 

홀에서 마시면 술값+안주값+GRO시간당차지*시간 정도로 나오고, 룸에서 마시면 위에다가 룸차지를 더한단다. 그런데 보통은 룸차지를 받지 않고 Consumable(컨슈머블)이라고 해서 방에 들어가서 시키는 술,안주,GRO차지가 일정금액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룰이 있단다. 

컨슈머블보다 적게 먹으면 미니멈 차지를 내야한다. 보통 작은방은 1,500페소 정도부터 시설좋고 물좋은덴 5,000페소 정도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혼자와서 제일 비싼방가서 놀필요는 없겠지. 


11. 보통 KTV가서 놀면 1인당 얼마정도 나오냐?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뭐라고 꼭 집어서 말하긴 힘든데, 4명이서 중상수준(미스틱,미스유니버셜,스타더스트 등)에서 아가씨 불러서 3시간 정도 놀고, 양주한병, 안주한두개, 맥주여러병 뭐 이렇게 먹고 놀면 1인당 3,000~4,000페소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된다. 


12. 근데 방에선 어떤 서비스를 해주냐? 뭐, 좀 더 진하게 놀수 없나? 

니가 GRO골라서 아무말 없이 방으로 오라고 하면 그냥 지들 입고 있던데로 들어와서 앉는다. 

여기서부턴 니 능력껏 요리하는 거다. 근데, 생각보다 잘 안될수도 있다. 일단 말이 좀 되어야 꼬시는데, 말이 안된다 그럼 좀 곤란할 수 있고, 뭐 기타등등 상황에 따라 만지는것도. 근데, 니가 돈이 좀 여유가 되잖아. 그럼 마마상한테 'Towel Only'라든지 하면 GRO가 옷갈아 입고 온다. 

타올같은거 하나 걸치고 오는경우가 많은데 속옷도 안입고 들어오니까 만지기가 훨씬 쉽겠지. 근데, 이렇게 옷을 바꿔 입고 오면 시간당 차지가 약 2배정도 되니까 가격은 마마상한테 미리 꼭 물어보도록. 키스도 되고, 가슴정도야 괜찮은데, 좀 아래쪽은 'extra service'를 안할 경우 안될 가능성이 높다. 

참, 대개 'body shot'은 다 해주는데 보통 GRO가 데낄라 먹을때 레몬을 손님젖꼭지에 발라놓고 한잔마신후 빨아준다. 물론 반대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능력껏... 


13. 그럼 'extra service'는 뭐야? 

룸에서 하는걸 얘기한다. 룸에서 하는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근데 모든 GRO가 이걸 하는건 아니다. 


14. 'extra service'를 하는 앤지 안하는 앤지 어떻게 구별하냐? 

그런거 물어봐라고 마마상이 있는거다. 간단하게 'Does she game?'이라고 물어도 되고, 'extra service?'라도 물어도 된다. 

이때 마마상의 대답이 'Game na game!'이라고 하면 '물론'이란 뜻이고, 'Depende sa kanya'라고 하면 '걔한테 물어봐야 돼'이고, 'Hindi'라고 하면 '안된다'는 뜻이 된다. 

여기서 안된다는 뜻은 원래부터 그거 안하는 애란 뜻일 수도 있고, 오늘이 그날이라 안된다는 뜻일수도 있고, 다른 룸에서 이미 걔를 찍었다는 뜻일 수도 있다. 


15. 'extra service'를 하면 뭘 해주는 거지? 

먼저, 'extra service'는 그 선택의 폭이 GRO에게 거의 달려있다. 몇몇은 펠라치오를 안하기도 하고, 몇몇은 BJ를 안하기도 하고, 

어떤애들은 콘돔없이 하기도 하고... 근데 대개는 콘돔을 끼고 니가 끝날때까지 하는 정도. 


16. 근데 'extra service'를 하려면 미니멈 시간 같은게 있나? 예를 들어 한시간안에 다 끝내고 

나와버리면 한시간 값만 내면 되잖아. 

그래서 대개는 룸에 미니멈 차지가 있는 거란다. 예를 들어 3,000페소짜리 방에 들어갔는데 한시간만 놀고 가더라도 3,000페소를 내야 되거든. 


17. 그래도 좀 급한경우에는? 

그럴땐 그냥 미니멈 차지가 제일 싼 방으로 얻고 미니멈차지 내고 가면 된다. 


18. 'extra'는 방에서 하는거 맞지?
 
물론이지. 방말고 밖에서 하고 싶을땐 bar fine(바파인)을 하면 된다. 


19. 한번만 해야돼? 아님 몇번 해도 되남?
 
이건 정말 전적으로 바바애한테, 글구 니 능력에 달렸다고 봐야 된다. 지가 좋으면 안 덤비겠냐? 


20. CD를 내가 가져 가야되는거야?
 
그게 좋겠다. 물론 바바애들중에 가지고 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없는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센스^^ 


21. 그외에 뭐 또 가져가야 되는게 있나? 

휴지하고, 1회용 소독티슈, 그리고 뭐 입냄새 없애는거 정도 있으면 좋고 아님 말고. 



22. 근데 혼자 가는게 아니고 친구들하고 여럿이 같이 가는데 그 좀 거시기 하지 않겠나?
 
어떤데는 다른 빈방을 하나 빌려서(물론 이때도 룸차지를 내야 하지만, 대게 조금 싸게 해주기도 하고, 그 방의 룸차지 비용만큼을 본방에서 쓸수도 있다)하든지, 또 어떤곳은 불을 끄고 가리개를 주는 곳도 있다. 이건 좀 다녀봐야 늘겠지. 


23. 놀고 나서 바바애한테는 얼마정도 팁을 줘야 하지? 

수준에 따라 틀린데, extra service가 없는 경우는 보통 100~500페소 정도 팁을 주면 된다. 
'extra service'는 대개 하기전에 가격을 협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마마상하고 얘기하든지, GRO하고 얘기하든지 하면 되는데, 불명확할 경우 마마상하고의 얘기가 더 확실한 경우가 많다. 대개 저렴한 곳은 1,500페소부터 최고급 KTV의 경우 4,000페소까지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24. KTV갈때 방문하기에 좋은 시간이 있나? 

돈을 좀 아끼고 싶다면 저녁 6시~9시까지 해피아워를 해서 술값등을 좀 싸게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일찍가면 바바애가 아직 출근전이라 별로 없는 곳도 있다. 그리고 좀 늦게가면 이쁜애들은 이미 다 빠져 나가게 되니까 한 8시에서 10시 사이가 적당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돈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함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차라리 새벽 2시정도 가서 간단하게 술마시면서 영업끝난후 만나자고 하는게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본다. 이때 바바애들중에 집에 가기 싫어하거나 뭘 좀 더 먹거나, 좀 더 마시거나 하는걸 좋아하는 애들이 꼭 있거든. 


25. 아까 말한 'Bar Fine(바파인)' 조금만 더 설명해줘봐. 

바파인은 영업시간 중에 바바애를 데리고 나가서 업소에 손해를 끼치는 만큼 업소에다가 보상을 해주는 제도인데, 원래는 남은 영업시간*시간당 차지로 계산해서 하는 것인데, 요즘은 그냥 업소에서 가격을 얼마라고 정해놓고 그 가격을 내고 나가게 한다. 

근데 바파인 되는 애와 안되는 애는 특별히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그날 바바애의 기분이나 컨디션 등에 따라 틀려지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전에 마마상한테 잘 물어보라는 거다.


26. 지난번 갔을때 마음에 든 GRO가 있어서 다시 걔를 초이스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지? 

마마상 전화번호를 알면, 내가 가는 시간까지 다른 방에 못들어가게 예약을 해놓으면 된다. 근데 이경우에 주의할게, 예를 들어 업소가 6시에 문을 여는데, 

니가 8시에 간다고 예약을 해놓으면 6시부터 8시까지 그냥 노는 시간에도 그 만큼을 차지를 한다는 거다. 좀 억울한 면이 있지만, 킹카라면 그 정도의 가치는 있지 않을까? 


27. 바바애한테 전화번호 달라고 하는건 괜찮지? 

물론이지. 전화번호 안주겠다고 하는 바바애는 게이이거나, 니를 게이라고 생각하거나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겠지. 


28. 그럼, 데이트 신청도 할 수 있겠네

예를 들어 일하러 가기 전이나, 노는날 말이야. 

물론 그럴수 있지. 하지만 명심해 둘게 하나 있는데, 바바애가 자기 시간을 너하고 보내는건

너를 정말 사랑해서든지 아니면 너의 다른 무엇이 필요해서일 뿐이다. 

근데 한두번 보고 과연 널 진정으로 사랑하는 바바애가 있을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알았지?



Articles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