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길을 잃어 버렸을때
필리핀의 길은 우리나라 60~70년대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가는 곳일 때에는 길을 잃기가 쉽습니다.
더욱이 체계적인 대중교통도 없습니다.
낯선 곳을 찾아갈 때에는 자기가 묵고 있는 호텔이나 기숙사의 주소와 연락처를 꼭 들고 다녀야 합니다.
길을 잃었다고 생각되면 혼자서 계속 찾으려고 하지 말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주소를 보여주거나
택시나 트라이시클 같은 교통수단이 있으면 주소를 보여주면서 바로 그곳으로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택시를 타면 손님이 초행길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몇 마디씩 물어보는 택시기사들이 있습니다.
이때 길을 잘 모르는 티를 낸다든지 목적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 같으면 일부러 길을 둘러 가거나
턱없이 비싼 요금을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조금이라도 방지하려면 택시를 탈 때 미터기를 켜고 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