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쯤 마카오에 갔다가 된통 당하구 나서 카드 쳐다도 안보고 있었는데
아는 선배가 필리핀에 가는데 도와 달라고 해서 마지못해 필리핀으로 같이 다녀 왔습니다.
다신 손대지 않을거라고 다짐 했는데 막상 카드를 보니 그게 또 안되더라구요
게임은 그다지 크게 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약간의 승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마음을 비우니 카드가 잘 맞아 주더라구요,
아님 카지노가 또 돈빼갈라고 주는건가?
그래도 시드머니가 작은데도 에이젼시 식구들 손님 대하는 태도가 마카오와는 다르더군요
마카오는 시드가 적으면 쳐다도 안보고 여행 경비는 경비대로 나가고 그랬는데
이번 필리핀행은 에이젼시 이용하면서 큰 불편함 없이 잘 다녀온거 같네요
이전에도 필리핀으로 다닐걸 하고 조금은 후회도 되네요.
시설이나 규모는 마카오에 비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게임 환경이나 서비스가 마카오 보다는 낳은거 같네요.
조용히 게임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옆에서 치근덕 대는 사람이 없으니 게임에 집중을 할수 있어 좋았네요.
암튼 다시는 바카라 쳐다도 보지 않으려 했건만 이렇게 무너지게 됩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앞으로 게임은 계속 하겠지만, 또 약속을 해봅니다. 다신 저번처럼 바보같이 플레이 하지 않겠다고.....
다들 건승하시고 저처럼 어리석은 실수는 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