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 1학년 학생들이 필리핀 마닐라 소재
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포함한 자기계발 열정을 불태운다.
에너지고 1학년 학생 40명이 필리핀 마닐라 말로본 시테에 위치한 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5시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하계 어학연수프로그램은 에너지고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익점수와 내신성적, 자격증 등 학교의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4주에 걸쳐 이뤄진다.
학생들은 8월 17일까지 라살아라네타대학교 학생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말하기, 듣기, 문법, 어휘 집중교육,
토론수업을 통한 영어 노하우 공유,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자기능력 극대화 교육, 현지체험학습 등
교육과 체험활동을 소화한다. 최형욱 교사는 “특성화고등학교로 바뀌면서 외국어 능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한편 창의력 향상을 위해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해마다 1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라살아라네타대학교 어학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
운영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영마이스터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인당 28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은 학생이 10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지원해 이뤄졌다. <원문보기>
*울산매일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4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