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나홀로 '고속 성장' 눈에 띄네

by 지원실장 posted Jul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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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위기에도 외국 자본 물밀 듯…국가 위상도 UP

유럽 위기로 미국은 물론 신흥시장 경제까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필리핀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은 올해 성장 전망치를 속속 낮추고 있지만 필리핀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6%대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 때 '아시아 최약체'로 불리던 필리핀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돈을 빌리던 신세에서 이제 빌려주는 입장이 됐다. 

◇ 외국자본으로 넘치는 유동성 오히려 '규제' = 페소화 가치가 최근 4년 새 최고치로 치솟자 필리핀 중앙은행은 급기야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놨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 관계자는 "외국 자본들이 중앙은행의 특별예금계정(SDA)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넘쳐나는 유동성을 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투자 자금이 점점 빠져나가 걱정인 이머징 국가들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4일 달러화 대비 페소 가치는 41.6페소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페소화는 올들어 5% 가까이 오르면서 아세안 11개국 가운데 최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페소화 강세는 지난해 12월 시작된 아키노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집행되면서 필리핀 경제가 꾸준히 성장한 덕분이다. 

여기에 탄탄한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필리핀 경제는 지난 1분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6.4% 성장률을 보였다. 

필리핀 정부는 2분기에도 6%대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몬 카랑당 대통령궁 대변인은 지난 4일 "지난 1분기의 경우 농업생산이 1% 순증 하는데 그쳤지만 2분기에는 이보다 높아질 것이 확실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차입국에서 지원국으로 위상 'UP'= 국가 위상도 달라졌다. 지난 달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12개 국가는 유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4560억 달러를 기금에 지원하기로 했다.

12개 나라 가운데 아세안 회원국은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세 나라다. 필리핀은 총 외환보유액(GIR) 가운데 760억 달러의 대출 여유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아키노의 간단명료한 정책 덕분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가 신용등급도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단계로 뛰어 올랐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4일 필리핀의 장기 외화표시 국채의 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높였다. 

S&P의 애널리스트 아고스트 베나드는 "재정 취약성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데다 활발한 서비스 수출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어 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앞다퉈 필리핀을 '유망 투자대상'으로 꼽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필리핀을 스타 (breakout nations) 로 지목했고 골드만삭스는 필리핀을 차기 11개국(Next 11) 중 하나에 올렸다. HSBC는 오는 2050년에는 필리핀이 세계 16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70717004027999&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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